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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해외여행시 전화 사용, 문자 수신, 데이터 로밍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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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갔을 때 전화는 어떻게 하나?

찾아보니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현지 유심 구입해서 사용 

포켓 와이파이 사용

국제 로밍

 

저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비싼 건 공통이고

세 방법 중 가장 편리한 국제 로밍은 편리함의 대가를 비싼 요금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전화 사용하는 방법 간단 정리' 보러 가기

 

 

물론 해외 갔을 때 이 세 가지 방법만 있는 건 아닙니다.

 

유심이니 포켓 와이파이니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데이터 이용 때문인데

여행 다니면서 굳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것도 아니고

평소 통화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전화 걸 만한 사람들이야 여행중인 거 알테니 연락을 안 할 터이고

필요하면 카톡이나 메시지 정도로 해결하면 되는

저 같은 사람은 굳이 이런 것들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방법들이 아닌 제3의 아니 제4의 방법으로!

 

그러면 혹시, 비행기모드?

이 방법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면 일절 통화나 데이터 사용을 할 수 없으니 

그야말로 카메라로만 쓰게 될 테니 이 방법은 아닌 것 같고요.

 

사진은 Pixabay에서

 

그렇다면?

 

전화를 그냥 쓰는 겁니다. (응?)

 

외국에 도착해서 전화기를 켜면 우리나라에서 쓰던 그대로 작동합니다.

음성 통화도 되고, 메시지도 되고, 카톡도 되고, 인터넷 검색도 되고요.

 

물론 요금은 아주 비싸져서, 그냥 사용했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습니다. 그것도 핵폭탄급으로^^

 

먼저, 음성통화는,

여행 가서 굳이 내가 먼저 국제 전화를 걸 필요는 없을 터이고  

걸려오는 전화(음성통화)만 가려서 받으면 되겠죠?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면 수신자가 국제요금을 부담합니다.

발신자 확인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짧게 받든지

카톡이나 메시지로 여행중임을 알리면 되겠지요.

 

문제는 별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광고전화 하는 일이 많다는 건데

전화를 안 받으면 그만이지만 벨이 울리는 자체가 싫다 할 때는 방해금지 모드를 설정하면 됩니다.

가족이나 꼭 연락이 필요한 사람은 이 방해금지에서 예외로 설정하면 되고요.

 

휴대폰 방해금지 모드 설정 방법 보러가기

 

 

필요한 연락은 메시지나 카톡을 이용합니다.

 

카톡 보내기나 인터넷 검색 등은 당연히 와이파이 터지는 곳에서.

웬만한 카페나 숙소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니까 하루종일 카톡을 날려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큰 지장이 없을 겁니다. 

와이파이 팡팡 터지는 한국에 있을 때도 장시간 카톡 연락 안 되는 사람들 생각하면 뭐.....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처럼 와이파이 잘 터지고 빠른 나라로 여행 오는 사람들은 좋겠습니다^^

 

 

와이파이 구역이 아닌 곳에서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될 텐데 

해외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국내에서보다 비쌉니다.

 

통신사마다 조금 다른데

짧은 문자 메시지인 SMS는 165원 정도이고

긴 문자인 MMS는 글자수에 따라 다른데 최대 660원인 모양입니다.

 

그럼, 해외에서 문자를 수신할 때는?

일단 무료는 무료인데 MMS 수신이 약간 애매합니다.

 

MMS는 다운로드를 눌러서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데

무심코 눌렀다가 데이터 로밍으로 연결되어 비싼 요금을 내는 수가 있는 겁니다. 

 

MMS까지 무료로 수신하려면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라네요. 

여기서 말하는 차단은 전화기에서 데이터 표시 눌러서 끄는 것 말고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라는 겁니다.

 

기계에서 하는 데이터 차단만으로는 안 되고

통신상에서 차단해야 하는 겁니다.

 

통신사에서 쓰는 표현대로 하자면 데이터 로밍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MMS를 무료로 수신할 수 있다는 건데,

MMS는 데이터로 수신하는 거라면서 데이터 로밍을 차단해야 이용할 수 있다니 전 당최 이해가 안 됩니다.

아마도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수신할 수 있다는 의미인 듯합니다.

 

이해가 안 될 때는?

그냥 외워라!

 

어쨌든 데이터 로밍 차단은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다 불안정하면 데이터 사용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앱들도 있고 

스마트폰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데이터 사용되는 부분이 있던데

해외에서 괜히 터치 한 번 잘못했다가 요금이 마구 올라갈까 봐 불안한 마음도 진정시킬 겸^^

 

해외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에도 데이터 로밍차단을 합니다.

 

 

데이터 로밍 차단 방법은 간단합니다. 

 

통신사 무료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는 것과 단말기에서 본인이 조작하는 것이 있네요.

 

SKT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먼저 T월드 앱을 실행시킨 후 돋보기 그림을 누르고

 

데이터로밍무조건차단을 찾아서 들어가면 되는데,

검색칸에 '무조건 차단'만 입력해도 됩니다.

 

 

이렇게 해서 나오는 화면에서 데이터로밍무조건차단을 클릭해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됩니다.

 

 

아래쪽에 궁금한 점을 Q&A로 제시해 놓았는데,

그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KT나 U플러스도 별 다르지 않을 듯한데, 서비스 이름은 

 

SKT는 데이터로밍 무조건 차단

KT는 데이터로밍 완전 차단

U플러스는 데이터로밍 차단

 

 

단말기에서 셀프로 차단하는 방법도 있는데

"단말 상에서 데이터 로밍 차단을 하실 경우는 MMS 이용이 불가하다"는 위의 설명이 마음에 걸립니다.

 

SKT 공식 포스트에는

앱에서 부가서비스 신청하는 방법과 단말기에서 셀프로 차단하는 방법 모두 소개되어 있는데 

"안전한 차단을 위해서는 부가서비스 가입방법을 권장"한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안전하게 데이터로밍 무조건 차단 부가서비스를 가입하는 걸로!!

 

이도저도 헷갈린다면 114를 눌러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를^^

 

그리고

해외에서 뜻하지 않게 데이터 로밍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면?

국제 로밍을 신청하고 갔는데 요금제 변경 등 변동 사항이 있다면?

 

단말기의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면 T로밍이 있습니다. 

 

 

T로밍을 클릭해서 나타나는 목록 중 로밍 고객센터 연결하기를 클릭합니다.

해외에서 이 통화를 할 경우에는 통화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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