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

하동역 기차시간표와 요금

반응형

하동역은

.

.

.

.

.

작습니다.

 

명색이 군청 소재지인지라 간이역까지는 아니지만 아무튼 작습니다.

 

그런데 작은 역치고는 역사가 큰 것 같기도 합니다.(응?)

 

 

하동역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에 있는 역입니다.

1968년 2월 영업을 시작했는데 그때 역은 하동읍내 끄트머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2016년 7월 좀더 외곽인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습니다. 

 

하동 버스터미널과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네요.

 

역사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대합실과 매표창구가 있습니다.

대합실에는 10명이나 앉을 수 있으려나? 그런 규모네요.

 

사진 찍으러 갔을 때 웬 여성 두 분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던 대합실

 

 

기차 승강장 가는 길이 익숙합니다.

수도권 역사에서 많이 보던 모습 같네요.

전국 코레일 역사들 공통?

 

 

하동역에 서는 기차 시간표입니다.

부전, 포항 방면 5회, 순천 목포 방면 5회

하루에 총 10번 기차가 섭니다.

 

크게 보시려면 클릭!

 

10번 서는 기차 중 2차례(왕복으로는 1차례)는 남도해양열차입니다. 

 

부산과 보성을 잇는 남도해양열차는 2013년 9월부터 운행을 시작했군요.

말 그대로 남도를 여행할 때 이용하는 기차인 모양입니다.

 

기관실은 외관을 거북선 모양으로 꾸몄고

카페실, 커플실, 다례실, 이벤트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군요.

 

말 그대로 관광열차입니다.

 

그리고 관광열차라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행합니다. 

또, 관광열차라서 요금도 더 비쌉니다.

 

하동역에서 기차  타고 가는 목적지의 요금표입니다.

 

크게 보시려면 클릭!

 

남도해양열차는 요금이 무궁화호의 거의 두 배입니다.

구포역의 경우 무궁화호는 9,800원이고 남도해양열차는 18,100원이네요.

다른 곳도 대체로 2배 요금인데

희한하게 순천과 진주는 3배가 넘습니다.

뭐지? 

기본요금 같은 건가?

 

하동역에서 대각선으로 맞은편에 하동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역사 앞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하동역 앞 버스 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노선도와 시간표

 

크게 보시려면 클릭!

 

근데, 맨 위에 하동터미널과 하동역 사이 운행 시간표는 뭐지?

역에서 길만 건너면 버스터미널인데?

 

아무튼, 하동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 중 

하동 관내를 운행하는 버스는 하동역 앞을 지나가는 모양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