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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앙코르와트 입장료, 관람시간, 관람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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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앙코르와트를 드디어 다녀왔네요.

막상 다녀와 보니 복잡할 것도 없는데

여행 전에는 앙코르와트 입장권에 대해 헷갈렸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해 봅니다.

 

앙코르와트 입장권으로 어디어디 볼 수 있나?

씨엠립 인근에는 앙코르와트 말고도 사원이 수없이 많습니다.

앙코르 톰이나 따프롬처럼 많이 알려진 곳 말고도 엄청나게 많네요.

이렇게 사원이 많은데 '앙코르와트' 입장권이라고 하니까 괜히 헷갈린 겁니다.

 

앙코르와트 입장권이 7일권까지 있다는데 설마 앙코르와트 한 곳을 7일이나 볼 리는 없고 뭐지?

앙코르와트 말고 다른 사원들도 볼 수 있는 거겠지?

그런 의문이, 쫌 바보 같은 의문이 드는 겁니다. ㅎㅎㅎ

 

결론은, 이 입장권으로 씨엠립 인근의 앙코르 유적지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겁니다.(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

앙코르와트 입장권이라는 말은 우리가 그렇게 불렀던 것뿐이고

입장권 명칭은 '앙코르 패스'로 되어 있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서울의 모든 궁궐을 볼 수 있는 통합 입장권을 경복궁 입장권이라고 부르는 식이었던 것.

 

아무튼 입장권으로 앙코르 유적지를 모두 볼 수 있는데

벵 밀리아나 꼬 께르처럼 입장료를 따로 받는 곳도 일부 있습니다.

톤레삽이나 프놈꿀렌이야 유적지가 아니니까 당연히 따로 입장료 있고요.

 

※ 벵 밀리아는 2020년 1월 1일부터 통합 입장권(앙코르 패스)에 포함되었습니다.

 

 

앙코르와트 입장료는 며칠권인가에 따라서 달라짐

앙코르와트 입장료가 캄보디아 주 수입원 중 하나라더니, 과연 비쌉니다!

절대적인 가격 자체가 심히 비싸고

그 나라 물가를 생각하면 너~~무 너~~무 비싼 입장료!

 

입장권은 3종류인데 날짜에 따라 나눈 겁니다.

1일권은 37달러

3일권은 62달러

7일권은 72달러

 

매표소 안에서 며칠권인가에 따라서 창구가 다르니

자신이 구입하려는 날짜에 맞춰서 해당 창구에 줄을 서야 합니다. 

 

매표소 창구마다 카메라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 입장권에 인쇄되어 나옵니다.

 

입장권 구입할 때 신용카드 사용 가능하고

7일권은 코팅도 해줍니다ㅋㅋㅋ

 

Angkor World Heritage를 볼 수 있는 Angkor Pass 

 

 

사원 관람 시간

입장권 뒷면에 적혀 있네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니까 입장은 5시 30분 되기 전에 막겠지요?

앙코르와트, 스라스 스랑, 쁘레 룹, 프놈 바껭은 새벽 5시부터 입장됩니다.

이곳들은 일출 포인트라서 그런 듯.

 

 

입장권별 사용 기한

1일권은 당일만 사용할 수 있음

3일권은 일주일 안에 3일 사용

7일권은 한 달 안에 7일 사용

 

예를 들어 12월 1일에 입장권을 샀다면

3일권이라면 1일부터 3일까지 연달아 써도 되고 1일, 4일, 6일 이런 식으로 건너 뛰어도 상관없이 3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7일권도 마찬가지로 한 달 안에 7일 사용할 수 있고요.

 

입장권에 구입한 날짜와 마지막 사용날짜가 큼지막하게 박혀 있어요.

 

하루에 사원을 몇 군데 가든 그건 상관없어요.

한 곳만 가도 하루 사용한 것이고

열 곳을 가도 하루 사용한 것입니다.

 

난 유적지를 이틀만 볼 건데! 해도 3일권 사야 하고

저처럼 4일 본 사람도 7일권 필요했습니다.

5일 모두 유적지를 갔지만 하루는 벵 밀리아를 가서 따로 입장료를 냈다는.....

 

 

사원마다 입구에서 입장권 확인합니다.

따프롬처럼 안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곳도 있고요.

 

첫 사원에서 펀치로 해당 날짜에 구멍을 뚫고, 그 다음부터는 확인만 하면 됩니다. 

 

입장권에 사진이 있지만 뭐 확인하겠어? 했는데 진짜로 확인하네요^^

 

 

앙코르와트 입장권 매표소

씨엠립 시내에서 앙코르와트 가기 전에 있습니다.

시내에서 앙코르와트나 앙코르톰 간다고 툭툭이 타면 기사가 티켓 있냐고 먼저 물어 봅니다.

자칫 앙코르와트까지 갔다가 되돌아나오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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