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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지리산 정령치-만복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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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니까 꼭 종주를 하거나 빡세게 산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가볍게 다녀올 만한 코스로 정령치-만복대 구간이 있습니다.

 

주능선에 있는 코스는 아니고 서북능선의 일부입니다.

만복대를 성삼재에서 갈 수도 있지만, 정령치에서 다녀오는 코스가 더 짧고 경사도 덜합니다.

정령치에서 처음에 나무계단을 오르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완만하게 올라가서 많이 힘들지 않습니다.

 

산행이 시작되는 정령치 해발높인 1,172미터입니다.

 

 

휴게소 앞 주차장은 유료인데, 가끔 차단기를 올려놓은 채 안 받는 경우가 있더군요.

몇 번 그런 적이 있는데, 어떤 경우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유료입니다.

정령치 휴게소 주차비

 

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본 주능선 방향입니다.

 

 

왼쪽으로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오른쪽 가장 높게 보이는 게 반야봉입니다.

휴게소가 있었는데 새로 짓는지 24년 5월 현재 공사중입니다.

 

정령치에서 만복대까지는 2km니까 쉬엄쉬엄 넉넉하게 쳐도 한 시간이면 됩니다.

 

정령치에서 900미터 지점에 쉼터 겸 전망대가 있습니다.

 

 

 

천왕봉과 반야봉과 만복대가 함께 조망됩니다.

 

 

쉼터에서 정상까지는 1.1km

훼손지 복원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느라고 정상석 주변에 울타리가 둘러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만복대가 억새산행지로 알려졌었는데, 천이가 진행돼서 지금은 관목지대가 됐습니다.

 

 

만복대에서 다시 정령치로 돌아가는 것도 넉넉하게 한 시간이면 되지요.

계속 진행하면 성삼재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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