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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한양도성길 정동사거리에서 인왕산 넘어 창의문까지 마지막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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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길 걷기 마지막 구간 1편에서 이어집니다. 

 

앞선 포스팅 보러가기

한양도성길 걷기 남대문 주변 길찾기와 정동 일대

 

정동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강북삼성병원 사이로 진입합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구경하시려면 아래 클릭!

돈의문 박물관마을로 시간여행

 

박물관마을과 병원 사이의 길은 살짝 비탈길인데,

그 비탈의 가장 높은 곳 그러니까 나름 고갯마루다 싶은 곳에 복원해 놓은 성벽이 나타납니다.

 

 

맞은편으로는 고층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성벽을 따라서 갑니다. 

흔적이 남아 있던 성벽에 새로 덧붙여 복원해 놓았습니다.

 

 

작은 근린공원을 통과해 오른쪽으로 빌라촌을 지나고 계속 걷다 보면 다시 성벽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사직단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왼쪽으로는 대신고등학교로 이어집니다. 

 

 

이제 인왕산길 시작입니다.

성벽 바깥쪽 안쪽 모두 길이 있는데 우리는 성안으로 가봅니다. 

 

 

바위가 많이 보이는 인왕산.

인왕제색도를 통해 익숙한 산 모양입니다. 

 

 

10분 정도 걷다 보면 다시 작은 도로를 건너 길이 이어집니다.

 

 

건물들 사이가 아니니 딱히 길을 찾을 필요도 없고, 성벽만 따라서 가면 됩니다. 

 

뒤돌아서 보니 시내의 고층빌딩들과 남산이 보입니다.

 

 

한양도성길은 인왕산 정상 바로 밑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집니다.

계속 길을 가기 전에 먼저 인왕산 정상을 올라봅니다.  

 

 

인왕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본 모습

 

 

서울엔 역시 아파트가 많군요ㅋ

 

인왕산 정상 아래쪽에서 올려다본 모습

 

 

인왕산 능선을 따라, 성벽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북한산 능선이 보입니다.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봉우리는 북한산 보현봉입니다. 

광화문사거리에서 경복궁을 보면 백악산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이 보현봉입니다. 

 

 

인왕산길이 끝날 즈음 왼쪽으로 군부대를 지나고 나면 아스팔트 도로를 만납니다.

이 도로를 건너서 다시 만나는 작은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윤동주문학관이 나옵니다. 

 

 

윤동주문학관 건너 최규식 경관 동상이 보입니다.

1968년 북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며 내려온 김신조 일당과 싸우다 돌아가신 분입니다.

 

 

이 동상 뒤쪽으로 올라가면 한양도성길 1구간이 시작되는 창의문입니다.

 

이제 한양도성길 한 바퀴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완주하고 기념배지 받기

한양도성길을 걸을 때 군데군데 스탬프 찍는 곳이 있고, 이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완주기념 배지를 준다고 합니다. 

스탬프 찍는 곳은 4곳입니다.

 

말바위 안내소(02-765-0297) : 숙정문 인근 

흥인지문 관리소(02-2148-4166) : 동대문역 7번출구 방향 정면 잔디밭 위 회색 가건물

숭례문 초소 우측 5미터 지점 

돈의문박물관마을(02-739-6994) : 마을 안내소

 

클릭 한양도성 안내 리플렛 받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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