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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견과류를 여러 종류 쌓아 놓고 팔길래 피스타치오를 한 곽 사왔습니다.
그런데 이 피스타치오, 눅눅합니다ㅠㅠ
투덜대며 몇 알 먹다가
이건 아니야!
되살릴 방법은 없을까?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볼까 싶지만
이 방법은 외려 음식냄새가 밸 수 있으니 패스~~
눅눅한 견과류를 되살리려면 오븐에 돌리는 게 좋다 합니다.
180도에서 15분 정도 돌리면 된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했는데
바삭해지는 단계를 지나 살짝 타버리더군요.
오븐마다 열 조절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오븐을 잠시 돌리다 한번 살펴봤어야 하는데
너무 과감하게 해버렸던 듯.
아까워서 몇 알 먹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깝지만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고...ㅠㅠ
다시 한 곽 사서 이번에는 오븐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보았습니다.
150도 정도로 온도를 낮추고 10분 돌린 후 살짝 부족한 듯해서
3분 정도 더 돌렸더니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되네요.
집에서 보관하다 눅눅해진 견과류가 있다면
오븐을 이용해 되살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단, 오븐마다 열의 강도가 다르니 처음에는 온도와 시간을 잘 살펴서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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